헤렌 개발 파트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을까요?
최근에 헤렌 개발 파트에 합류하신 헤더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헤렌 개발 파트가 어떻게 일하고 성장해 가고 있는 지 한 번 알아가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테디 : 안녕하세요. 개발 파트 웹프론트셀에서 공비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테디라고 합니다. 헤렌 개발 파트에는 작년 7월 초에 합류했어요:)
레고 : 안녕하세요. 테디님과 함께 개발 파트 웹프론트셀에서 공비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레고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제가 레고와 똑 닮았다고 해서 짓게 되었습니다 . 헤렌에는 작년 12월 말에 코리님과 같이 합류했어요 입사 동료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아샌 : 안녕하세요, 개발 파트 네이티브셀에서 공비서 iOS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아샌이라고 합니다. 헤렌에는 작년 10월 초에 합류했어요
코리 : 안녕하세요! 공비서 iOS 개발을 하고 있는 코리입니다. 레고님과 같은 날 합류 했어요~ 입사 동료가 있어서 저 또한 든든했어요!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테디 : 공비서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어요! 공비서 CRM은 과거에 JSP로 개발된 페이지와 현재 React, Next.js, TypeScript 를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페이지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신규 기능을 포함해 기존 레거시 기능들을 저희 셀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 스택으로 개발하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기존 JSP 페이지의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크럼 마스터에 합류해 제가 소속되어 있는 스크럼에서 헤더 분들이 공통된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요:D
레고 : 저는 테디님과 함께 공비서 CRM의 프론트엔드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비서에서 통일된 디자인과 경험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과 관련해 기존에 구현되어 있던 컴포넌트 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기존 JSP 페이지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공비서가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샌 : 공비서 iOS 앱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규기능 개발과 유지/보수 및 장애대응을 담당하고 있어요. iOS 신규 입사자분들이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온보딩도 진행하고 있어요. 또 기존 코드를 개선 해나가는 작업도 같이 하고 있어요.
최근 MVC 디자인 패턴과 스토리보드를 사용하고 있던 부분을 MVVM과 코드베이스 UI로 전환하고 사용되지 않는 코드들을 정리하면서 유지/보수가 더욱 원할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있어요.
코리 : 아샌님과 함께 iOS 개발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편되는 공비서 디자인 시스템에 맞춰 공통 컴포넌트를 구현하여 반복적인 UI 생성 코드를 줄이고 변경된 디자인 시스템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들어보니 다들 개발 파트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온보딩 과정은 어떠셨나요?
레고 : 이렇게 회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온보딩의 마지막 단계로 온보딩을 개선하기 위해서 온보딩을 담당하고 계시는 컬쳐 & 피플 매니저 분께서 피드백을 받는 과정도 인상적 이었어요.
그리고 입사 6주차 / 12주차에 동료들의 피드백을 받는데 이 과정이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헤렌에 적응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한 피드백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샌 : 저는 명예 QA라는 과정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개선사항들을 직접 수정해 볼 수 있는 과정이에요. 그렇다고 일정이 타이트하게 잡혀있지 않아서 충분히 이전 코드들을 파악하고 동료들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잡을 수 있어 코드적으로 적응하기 수월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헤더분들의 코드 리뷰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코리 : 입사하고 버디 식사를 진행 했어요. 다른 팀 다른 파트 분들과도 함께 점심 식사를 진행 하면서 좀더 빠르게 적응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입사 후에 개발 파트 문화와 관련된 간단한 미션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 개발 파트의 문화도 이해하게 되고 동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들 개발 파트의 다양한 문화 중에 코드 리뷰와 관련해서 깊은 감명을 받으신 것 같아요! 헤렌 개발 파트 만의 코드 리뷰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테디, 레고 : 헤렌 개발 파트의 코드 리뷰는 피드백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언제나 열려 있어 망설임 없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저희가 속해 있는 웹프론트셀은 코드 리뷰를 셀의 모든 구성원에게 요청하고 있는데요!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기능이 아니더라도 제3자의 입장에서 코드 관점으로 리뷰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시는 헤더 분들이 보지 못하고 놓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짚어 주고 의견을 교환하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코드 리뷰를 하는 데 있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코드 리뷰를 하면서 나온 리뷰 사항들에 대해 수정을 강제하지 않고 좋은 코드가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는 공감대가 파트 내에 형성되어 있어요. 좋은 코드를 발견했을 때에는 서로 칭찬도 남겨 주고 있고요:) 또한, 코드 리뷰 과정 중에 셀 구성원들이 함께 논의하면 좋을 것 같은 토픽이 나오면 언제든 미팅을 열어 라운지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은 방향성을 찾아 컨벤션 등을 확립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접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낍니다.
이번에 레고님이 합류하시고 나서 컴포넌트의 네이밍과 디렉토리 구조와 관련해 생기신 궁금증과 관련해 웹프론트셀 구성원들이 다 같이 모여 애매했던 부분들을 정리하고 문서화까지 진행했던 게 좋은 예시가 될 것 같네요
아샌, 코리 : 개발 파트 구성원들은 언제나 더 나은 서비스와 코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수용할 준비와 자세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항상 상대방의 경력이나 연차에 상관하지 않고 그 사람이 하는 생각이나 의견에 더 집중하고 있어 부담감 없이 리뷰를 주고 받고 있어요.
저희 네이티브셀의 iOS 파트에서도 다른 셀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코드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컨벤션적인 부분부터 구조나 로직적인 개선부분까지 신경써서 서로에게 리뷰를 해주고 있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을 찾게 되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서로 같아 재미있게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드 리뷰를 하다가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은 주제의 경우에는 같이 토론의 느낌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더 자세히 알기도하고 새로운 관점이나 지식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코드 리뷰 과정에서 해당 셀에 소속되어 있으신 헤더 분들끼리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 같네요 평소 업무 중에도 소통이 많이 이루어지는 편인가요?
테디 : 서비스 팀, 파트와 상관없이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업무적인 이야기도 자주 나누지만, 업무 중에 수시로 서로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서로의 일상이나 취미에 대해 나누는 소소한 스몰 토크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하는 것 같습니다:D
레고 : 소통은 협업하는 과정에서 필수라고 생각해요. 소통을 하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고요. 때문에 저희는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각 헤더 분들과 업무와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아샌 : 네, 사실 같은 셀에 소속된 헤더가 아니더라도 자주 소통하는 것 같아요. 해당 업무의 이해관계자 이외에도 같이 고민을 들어주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덕분에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나 개선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에 대한 도움을 많이 얻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 킥오프 부터 업무를 담당하시는 헤더 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 파트 헤더 분들, 그리고 이해 관계에 있는 다른 파트 헤더 분들까지 끊임없이 소통을 하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D 그렇지만 개발 과정에서 꼼꼼하게 체크하고 피드백을 하더라도 장애를 100% 피하긴 힘들다고 생각되는데요,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테디 : 서비스 장애를 대처하는 방식을 자랑 하고 싶어요! 지난 12월에 공비서 프론트 페이지에 접속이 불가한 장애가 발생 했었는데요. 재택 근무를 진행한 날인데다 업무 시간이 끝난 후에 발생한 장애여서 처음 장애를 확인했을 때 장애 전파와 대응에 굉장히 애를 먹을 것 같다는 걱정이 앞섰었어요 하지만 인프라 관련 이해 관계에 있으신 헤더 분들께 슬랙과 유선 상으로 공유를 드리자 마자 다들 바로 장애 대응에 힘 써 주셨고, 밤 12시를 넘어서까지 대응한 결과 빠르게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장애 대응 후에 장애가 발생했던 원인과 사후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비서 장애 대응 1차 전파자와 장애 대응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포인트를 놓쳤는지, 어떻게 하면 장애를 더 빨리 감지하고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을지, 어떻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적극적으로 장애를 회고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러한 장애들은 장애 보고서에 원인부터 어떻게 대응했는지 상세하게 남겨놔 향후 비슷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는 것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장애와 관련된 이해 관계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한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D
코리 : 그리고 개발 전 고려하지 못한 것들을 최대한 줄여나가기 위해 충분한 미팅을 통해 서비스를 이해하고 일을 진행해요. 그리고 개발 단계에서도 코드 리뷰를 통해 장애 포인트들을 같이 고민하고 방지 하고 있어요.
아샌: 저는 이러한 과정들을 모두 공유하고 숨기지 않는 다는 것도 자랑하고 싶어요. 문제 해결에서 끝이 아니라 이러한 경험을 공유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같이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장애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책임자를 추궁하는 게 아니라, 장애 대응 담당 헤더 분들을 포함해 이해 관계자 분들이 최대한 빠르게 장애에 대응한다는 점과 어떻게 장애를 더 빨리 탐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한다는 점이 개발자 분들에게 있어서 정말 좋은 문화인 것 같네요 장애 상황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이렇게 성장과 개선에 집중하는 문화나 프로세스가 있을까요?
레고 : 세미나와 강의, 개발 도서들을 지원을 해주고 있어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회사 자체 세미나를 팀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발표도 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샌 : 저희는 애자일한 방식으로 2주 단위 스프린트를 진행을 하고 있는데 스프린트 마지막날 좋았던 점, 개선할 점들에 대한 회고를 통해 해당 스프린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공유 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해 신경을 쓰고 있어요.
또 회사에서 기술 부채나 헤더들의 성장에 대한 관심을 계속 쏟고 있어서 매 스프린트마다 일정에 조금씩 여유를 두어 기술 부채를 해결하고 업무에 필요한 학습을 하는데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고 있어요.
테디 : 아샌님이 말씀해주신 부분에 조금 더 살을 붙여 보자면, 비즈니스 적으로 상당히 빠르게 나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부채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니즈가 개발 파트 내부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회사에서도 관련 리소스와 일정을 확보해 주려고 하는 점에서 개인에 성장도 힘 써주는 조직이라는 걸 느끼게 되요.
또한, 기술 부채가 최대한 덜 생기도록 최근에 개발 파트 내 셀 마다 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을 토대로 프로덕트의 품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게 되서 의욕적으로 개발에 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발자 분들이 장비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걸로 아는데, 헤렌 개발 파트의 개발자 분들은 장비와 관련해서 어필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을까요?
테디 : 우선 제가 헤렌에 합류하기로 마음 먹게 된 결정적 요인 중에 하나인데요…! 우선 쾌적한 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제가 원하는 사양의 맥북과 모니터를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제가 사과에 진심인 편인데, 맥북부터 매직 키보드에 매직 마우스까지 세트로 받을 수 있어서 회사에서 개발하는 시간 내내 즐겁습니다
아샌 : iOS개발자라면 애플 세트로 맞추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4K 모니터라면 코드가 더 많이 보인다구요~
헤렌 개발 파트 헤더들의 데스크 세팅
마지막으로 헤렌 개발 파트에 합류하시고 싶어 하는 예비 헤더 분들께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테디 : I Love Herren~ 제가 항상 사무실에서 습관처럼 외치고 다니는 말인데요! 헤렌에 합류하고 나서 정말 개발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개발 파트에 합류하시면 개발 커리어와 인생에 있어서 퀀텀 점프를 이루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D
레고 : 헤렌은 개발자분들이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논의하며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어요. 합류하시고 싶어 하는 예비 헤더분들을 환영합니다~
아샌 : 의견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코리 : Welcome Herren~